[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이 전산업에 걸쳐 증가했다. 기계류와 유틸리티, 소비재 생산 모두 증가하며 산업생산은 호조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는 16일(현지시간) 4월 산업생산이 한 달 전보다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0.6%를 웃도는 증가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산업생산은 3.5% 증가했다.
미국 경제에서 12%를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0.5% 증가했다. 기계류 생산은 2.3% 늘면서 이 같은 증가세를 주도했다. 유틸리티 생산은 4월 중 1.4% 늘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제외한 제조업 생산은 0.6% 증가했다. 소비재 생산은 0.9% 증가했으며 기업 장비 생산도 1.2% 늘었다. 4월 설비가동률은 0.4%포인트 상승한 78.0%였다.
미국 제조업 생산[자료=블룸버그] |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