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드루킹 특검' 비상 네이버, 경영진 '보호' 전전긍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14일 오후 ‘드루킹 특검법’ 처리 합의
‘인터넷상 댓글조작’ 네이버 등 포털 정조준
네이버 공식대응 자제 “성실 협조할 것”
한 대표 중심 법무실 직속체제 대응 전망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6일 오후 1시5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창사이래 처음으로 정치권의 '특검'을 받게될 네이버(대표 한성숙)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드루킹’ 댓글조작은 물론 19대 대선까지 수사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 창사 이래 최대위기라는 불안감이 역력하다. 특히 특검의 칼날이 한성숙 대표 등 경영진을 향할 경우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해 내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네이버 관계자는 “아직은 특검법 처리만 합의된 단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이나 대응 방안들이 마련된 건 없다. 이미 댓글조작 경찰 수사를 네이버가 스스로 의뢰한만큼 법적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 세워져 있다. 특검이 진행되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네이버는 경찰조사와 동일하게 대응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월 19일 네이버 자체 수사 의뢰와 같은달 31일 더불어민주당의 댓글 조작 의혹 고발에 따라 관련 사건을 수사중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오는 18일에 드루킹 특검·추경 동시 처리키로 여야간 합의했다. 2018.05.14 kilroy023@newspim.com

경찰수사는 한성숙 대표가 직접 총괄하고 있다. 대응팀은 정현아 법무담당이사가 이끄는 법무실로 일원화했다. 사시 42회 출신인 정 이사는 2008년 네이버에 합류, 10년째 법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해진 창업자가 공정위를 방문, 네이버의 ‘총수없는대기업’ 지정을 요청할 당시 함께 했던 핵심 인물이기도 하다.

이는 경찰 수사 자체가 법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기타 부서로 대응팀을 확대하기 보다는 전문성을 가진 법무실을 중심으로 수사에 협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검에 대한 내부 대응 방침은 아직 수립전이지만 현재로서는 경찰 수사와 동일하게 법무실과 한 대표 직속체계를 중심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미 한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댓글조작에 엄청히 대응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만큼 특검 역시 본인이 직접 나설 전망이다.

문제는 특검의 수사범위다. 경찰 수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여부지만 특검은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를 대상으로 한다. 최소 19대 대선까지는 거슬러 올라갈 것이라는 게 정치권 반응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열린 네이버 뉴스 및 댓글 개선 기자 간담회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한 대표는 뉴스 댓글 논란의 근본적인 문제로, 네이버 첫 화면 최상단에 배열된 소수의 기사에 3천만명의 시선이 집중되는 구조를 꼽으며, 사용자의 뉴스 소비 동선을 다양화하는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2018.05.09 leehs@newspim.com

지난 대선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세월호 등 다양한 정치·사회적 이슈가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간과 범위를 예측하기 어려운 수준의 광범위한 수사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2017년 3월 취임한 한 대표의 임기가 같은해 5월 실시된 19대 대선과 이후 잇단 댓글조작 의혹 시점과 맞물려있다는 점에서 수사결과에 따라 자칫 특검의 칼날이 경영진을 향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높다. 일단 네이버 내부에서는 한 대표를 포함 최고수뇌부와 댓글과의 무관함을 강조, 최악의 사태를 피하자는 입장이다. 

특검이 가시화되면 국회에 발의된 각종 네이버 규제 법안 통과움직임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댓글 서비스 폐지를 강제하거나 뉴스 서비스의 아웃링크 전환을 의무화하는 등 강력한 규제 밥안이 많아 네이버의 부담은  불가피하다.

여기에 49개 신문과 1개 통신사가 가입한 한국신문협회가 15일 공식 성명을 내고 포털 뉴스서비스 아웃링크의 법제화를 요구하는 등 언론사들의 아웃링크 요구 목소리도 높아지는 추세다. 언론사가 아웃링크를 선호하지 않고 있다는 네이버 논리의 근거가 희박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도연 국민대학교 신방학과 교수는 "아웃링크 등 대안이 진작 적용됐다면 특검이라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이 있다"며 "특검을 통해 관련 의혹이 명백하게 밝혀지기를 바라지만 아웃링크가 법적으로 강제되는 것보다는 합의에 의해 자연스럽게 수용되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