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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욕설 사건' 직접 해명..."패륜 막말에 분노 억제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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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페이스북에 '욕설 사건' 해명글 게재
욕설, 형님 이권청탁‧어머니에 대한 패륜이 원인
"이유 막론하고 가족에 폭언한 것은 거듭 사과"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형수 욕설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건의 진상을 다시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3일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원 판결문 증거물을 첨부해 사건의 경위에 대해 상세히 해명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이어 남경필 후보가 저의 아픈 가족사에 대해 비방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먼저 이유를 막론하고 가족에게 폭언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사과드린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셋째 형님의 이권 개입과 시정 관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면서 생긴 갈등이 ‘형수 욕설 사건’의 근본적인 발생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페이스북>

그는 “(형님이 어머니에게) 이재명과 통화하게 해 달라며 집과 교회를 불 질러 죽인다고 협박했고, 어머니를 상대로 한 (형의) 패륜 폭언과 (형수의) 두둔, 이 과정에서 생긴 저와 형님 부부간 전화 말다툼 일부가 왜곡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셋째 형님이 지난 2012년 초부터 국정원 관계자 김모씨와 성남 새누리당 간부들과 어울려 매일같이 시정을 비방하고, 공무원 4명과 관내 대학교수 자리 알선을 요구하며 인사개입 및 이권 청탁을 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 후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앙심을 품었다는 것이다.

<사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페이스북에서 발췌>

그는 “그 외에도 형님은 ‘시장 친형’을 내세우며 공무원들에게 직접 업무 지시를 하고, 관내 은행 등에서 폭언을 하며 갑질을 했다”고 했다.

또한 “(형님은) 시장실 농성과 공무원 협박이 통하지 않자, 인연을 끊었던 어머니를 이용해 저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형님은 돈 문제로 어머니와 인연을 끊었는데, 2012년 5월 형님 부부가 수년 만에 어머니 집을 쳐들어가 형님이 집과 교회에 불을 질러 죽인다고 위협하여 겁먹은 어머니가 전화를 연결해 저와 통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형님은 ‘어머니를 죽이고 싶다. 내가 나온 XX구멍을 칼로 쑤셔 버리겠다’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패륜 막말을 여러차례 반복했다. 함께 있던 형수는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동조했다”고 적나라하게 설명했다.

이어 “이 말은 전해들은 저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형님부부에게 전화로 항의했는데, 형님은 “XX구멍이 아니라 그냥 ‘구멍’을 칼로 쑤신다고 했다. 죽이고 싶다고 한 게 아니라 죽이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며 빈정댔다”며 자신이 욕설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이 후보는 이어 “내 생명의 원천인 어머니에 대한 참을 수 없는 패륜 폭언, 그리고 늙고 병들어 몸도 제대로 못 가누시는 어머니를 때려 병원에 입원시키는 형님 부부의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패륜에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인정한다. 반성하고 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법원이 내린 친형의 어머니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 등을 사진으로 첨부해 해명을 명확히 했다.

앞서 지난 13일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 과거 자신의 친형 및 형수와 통화하며 욕설을 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를 선거 파트너로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후보의 형은 ‘박사모 성남지부장’과 ‘황대모’(황교안 대통령만들기 모임) 회장 등을 맡으며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열성적인 보수활동을 하다가 2017년 8월 사망했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사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페이스북>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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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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