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키버스 샘슨의 호투속에 한화가 승리했다.
한화 이글스는 5월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승, 관중석을 시즌 4번째로 메운 홈 관중에게 보답했다.
키버스 샘슨이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
선발 샘슨은 7.1이닝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연승(3패)을 신고했다. 또한 시즌 첫 무실점 투구로 평균자책점도 5.61에서 4.80으로 낮췄다.
타선에서는 이성열은 2안타 2타점, 이용규와 송광민, 제라드 호잉도 나란히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한화는 1회 3연속 안타와 함께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낸뒤 이성열의 2타점 적시타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양성우와 송광민의 안타에 이어 호잉이 내야 안타를 쳐냈다. 이때 투수 스튜어트의 실책때 양성우가 홈을 밟은 후 이성열이 우전1루타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3회에는 호잉의 행운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송광민은 안타에 이어 폭투로 2루에 진루했다. 4번 호잉이 쳐낸 타구는 절묘한 코스로 뚝 떨어져 안타가 됐다. 이후 김태균의 병살타때 송광민이 1점을 보탰다.
이후 한화는 서균(0.1이닝), 안영명(1.1이닝)을 마운드에 올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넥센은 두산을 2-1로 꺾었다.
이날 선발 최원태(21)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두산에 시즌 첫 3연패를 안겼다. 최원태는 시즌 4승을 올렸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도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오른손 엄지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넥센 이정후(20)는 1회 첫 타석서 두산 조쉬 린드블럼의 2구째에 왼쪽 종아리를 맞아 인근 병원에 이송되는 불운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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