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분기 매출 675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부문 모두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을 잇따라 유치해 매출 성장이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식자재 유통 부문은 인큐베이팅, 맞춤형 식자재 공급 등 차별화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규 거래처가 전년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5543억원으로 집계됐다. 

단체급식 부문도 신규 수주실적을 기반으로 주요 고객사에 대한 재계약을 이뤄내 전년 동기대비 12% 이상 증가한 846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글로벌 부문 및 송림푸드 등 기타 사업부문은 베트남 축육· 미국 수산물 내수 유통 확대와 제3공장 가동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차별화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신규 수주는 물론 수익성 확보 중심의 경영 활동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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