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단독] KGC인삼공사, 여성용품 '원스인어문' 론칭… 랄라블라 입점

기사입력 : 2018년05월09일 06:27

최종수정 : 2018년05월09일 06:27

국내 여성 70% 이상 월경전 증후군…'원스인어문' 론칭 준비
H&B스토어 '랄라블라'에 단독 입점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8일 오후 3시2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홍삼브랜드 정관장을 운영하는 KGC인삼공사가 월경전 증후군(PMS·premenstrual syndrome)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새 브랜드를 론칭한다.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랄라블라와 손잡고 전국 매장에 입점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이달 여성들을 위한 브랜드 '원스인어문(Once in a moon)'을 내놓는다. 국내에서 월경전증후군 완화 제품에 대한 여성 수요가 높은 반면, 관련 제품은 거의 없다고 판단해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성용품 코너 (참고사진) <사진=뉴스핌>

월경전 증후군은 매달 생리 전(약 1주일)에 나타나는 불안과 과민·피로·우울감·불면·유방통·폭식 등 신체적 증상이 대표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여성 중 70~80%가 월경전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엔 증상 완화 제품은 많지 않아 대부분 진통제 등 일반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삼공사는 총 8개 증상을 연구하고 소비자 반응을 거쳐 PMS 완화에 좋은 차(tea)와 여드름 전용 패치·전용팩 등 여성 용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건강기능식품이 한 달 단위로 판매됐던 것과는 달리 PMS 제품은 1주일 단위로 묶어 판매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랄라블라에 단독 입점해 판매한다. 현재 양측은 입점 마지막 논의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대는 1~2만원대로 예상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전 GS왓슨스)는 H&B 시장에서 이미지 차별화를 강조하며, 주요 소비층인 20~30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뷰티와 헬스의 균형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현재 전국에 랄라블라 점포 수는 180여개 정도다.

한편, 인삼공사는 여성 전용브랜드 화애락도 운영하고 있다. 화애락은 여성 전용 건기식을 출시한다. 올해 초엔 새로운 브랜드 BI를 만들어 전 제품에 적용했다. 여성 건강을 위한 화애락본, 갱년기 건강을 위한 화애락진·화애락큐, 여성 뼈 건강을 위한 '화애락 리본'과 여성 종합영양 '화애락 밸런스팩'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