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최인범(사진) 전 GE 상임 고문을 마힌드라 코리아 신임 대표 및 마힌드라 그룹 상임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앞으로 그룹 내 각 사업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기존 협력사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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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범 마힌드라 코리아 신임 대표는 “글로벌 오피스의 동료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내에서 마힌드라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으로써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지난 12년간 GE Korea, GM Korea, IBM Korea에서 상임 고문을 지내며 글로벌기업의 한국 내 대정부관계 및 정책관련 전략을 자문해 왔다. 또한 최 신임 대표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이사와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이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최 신임 대표는 미국 조지타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워싱턴 소재 국제기구인 세계은행(IBRD)과 세계적으로 저명한 씽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에서 연구활동을 했으며, 국내에서는 국책연구원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에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통해 국제경제정책 전문가로서 활약했다.
한편, 마힌드라 그룹은 2011년 쌍용자동차 인수 이후 한국비즈니스를 더욱 개발시키고 추진하기 위해 2013년에 마힌드라 코리아 사무소를 설립했다.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