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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고용 호조에 따른 유로화 약세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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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강한 고용지표에 달러화가 상승 탄력을 받으며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면서 이날 유럽 증시를 지지했다.

파리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날보다 2.41포인트(0.63%) 오른 387.03으로 집계됐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64.45포인트(0.86%) 상승한 7567.14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29.45포인트(1.02%) 상승한 5516.05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는 14.39포인트(0.26%) 오른 5516.05에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통화 약세로 지지됐다. 4월 미국의 실업률이 200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3%대에 진입하자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유로화와 파운드화를 압박했다. 이에 따라 유럽 증시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강한 모습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이날 4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실업률이 3.9%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비농업 부문의 일자리는 16만4000개 증가에 그쳤으며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2.6%로 집계됐다.

강한 고용지표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행보에 속도가 붙을지를 두고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이견을 보였지만 최근 지표로 유럽 경제에 대한 상대적 낙관론이 과도했다는 판단은 최근 유로화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미국 무역협상 대표단의 일정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협상을 이끄는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발언한 점 역시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를 지지했다.

장중에는 중국이 미국산 제품 수입을 늘리고 자동차 등 일부 재화에 관세를 인하하는 안을 제시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에어프랑스-KLM은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2.86% 내렸다. 프랑스계 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의 주가는 1분기 이익이 17% 감소했다는 발표로 6.21% 하락했다.

IG의 크리스 비첨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미·중 대화는 마지막 날로 들어갔고 협상의 실패 가능성을 둘러싸고 시장의 민감도는 큰 편”이라면서 “스티븐 므누신 장관이 양측이 좋은 대화를 즐기고 있다고 발언해 시장은 만족할만한 해법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1% 내린 1.1939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3bp(1bp=0.01%포인트) 상승한 0.547%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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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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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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