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리켐이 113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에 성공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을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
리켐은 (주)헤세드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 113억원 전환사채 납입이 완료됐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지난 2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120억원과 함께 신규사업 육성 및 기업 안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전환사채 납입으로 현재까지 약 23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 했다. 추가적으로 제13회 50억원과 제14회 50억원 전환사채까지 납입되면 약 33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수익성 높은 신규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인 자금 조달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계획된 자금 조달 일정도 순조롭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금조달 마무리와 함께 올해는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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