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솔고바이오, 생체신호 진단 기업 바이오넷에 제3자배정 유증 참여

기사입력 : 2018년05월02일 13:34

최종수정 : 2018년05월02일 13:3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솔고바이오가 생체 신호 및 원격진료 전문기업 유상증자에 참여해 글로벌 메디컬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이사 김서곤)은 생체 신호 및 원격 진료, 내시경 장비 제조·판매를 영위하는 바이오넷(Bionet, 대표이사 강동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17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고 2일 공시했다. 솔고바이오는 바이오넷의 지분 16.63%를 확보하고 대웅·대웅제약(합산)에 이어 2대 주주가 돼 단일 법인으로는 1대 주주로 오르게 됐다.

솔고바이오는 글로벌 메디컬 및 헬스케어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생체 신호 및 원격진료를 주목했다.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의 미국 및 유럽, 중국 판매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척추 내시경 수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바이오넷에 투자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999년에 설립된 바이오넷은 생체 신호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격 진료, 내시경(Endoscope)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3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미주 및 중남미 유통을 담당하는 바이오넷 아메리카(Bionet America Inc), 내시경용 카메라, 광원, 각종 복합기 등을 개발하는 엠지비엔도스코피, 내시경 경성경 및 수술기구 개발과 유럽시장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독일 MGB Endoskopischee GmbH 등이 있다.

현재 바이오넷은 80개국 100여개 파트너 대리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매출액 182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특히 이번 투자로 내시경 전문기업 엠지비엔도스코피와 독일 MGB Endoskopischee GmbH와의 척추 내시경 제품 개발에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 바이오넷 아메리카와와 협력해 미국 및 중남미 병원 유통 확장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솔고바이오의 김일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또 하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며 “생체 신호 검출은 병원용 진단과 치료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건강 및 미용 등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서 중장기적인 R&D 로드맵을 그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오넷이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는 원격진료분야와 내시경 사업 부문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함께 글로벌 메디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고바이오는 지난해 잇따라 FDA 승인을 받은 정형외과용 척추, 경추용 임플란트 신제품들이 미국 , 중남미, 유럽 등지에서 호평을 받아 OEM 및 현지 병원 유통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