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메타랩스, ‘엔비룩’ 통해 온라인 판매 본격화…"성공적 온라인 진출 기대"

기사입력 : 2018년05월02일 10:11

최종수정 : 2018년05월02일 10:1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메타랩스가 지난달 인수한 글로벌 여성의류 쇼핑몰 ‘엔비룩’을 통해 자사의 대표 패션 브랜드 비엔엑스(BNX), 카이아크만, 탱커스를 입점시키며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메타랩스는 오는 5월 11일부터 운영 중인 3개 브랜드 제품을 엔비룩이 보유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하며, 올해 안으로 엔비룩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엔비룩은 연평균 137%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체 온라인몰 외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의류 소비의 새로운 ‘중심 채널’이 된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인기 쇼핑몰 ‘엔비룩’을 통한 판매를 시작한다”라며, “당분간 오프라인 채널 비중을 줄이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의류사업의 효율성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패션업계는 적극적으로 온라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대비 19.2% 증가한 78조227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패션부문 거래액은 12조 392억원으로, 2016년 대비 약 15%증가했다. 온라인 수요 증가에 따라 패션업계 대기업들이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채널에 공격적으로 입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엔비룩 유통채널을 활용하면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비가 감소하고, 유통 비용이 절감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상반기 안으로 수익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절감한 비용으로 기존 고객들에게도 만족도 높은 제품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보다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타랩스는 엔비룩을 통해 기존 브랜드를 해외 고객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엔비룩은 2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둔 자체 쇼핑몰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 국내외에서 의류를 판매 중이다. 일본 현지 최대 마켓인 라쿠텐에 입점했으며, 인도네시아에도 제품을 직배송하고 있다. <끝>.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