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 오피스텔 총 12개 단지, 5819가구...대형건설사 47.7%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5월 대형건설사들이 대거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오피스텔은 총 12개 단지, 5815실로 집계됐다.
현대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대형건설사는 47.7%에 해당하는 오피스텔 2774실을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C10-1BL에서 복층형 오피스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 규모다.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을 바로 앞에 두고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도보로 5호선 미사역(2019년 개통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청량리 롯데캐슬' 오피스텔 528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65층, 5개 동으로 이뤄지는 이 단지는 오피스텔 528실, 아파트 1372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다. 오는 2025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도 개통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가 있고, 청량리 재래시장도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서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의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과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506가구로 구성된다.
분당선 미금역과 분당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이 인접해 강남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도로, 대왕판교로가 인접해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개 동이 전용면적 24~84㎡ 규모의 오피스텔 639실로 구성된다. 특히 1호선 금정역이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조성되는 공사가 내년 완료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대유평지구에서 주거상업복합단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오피스텔 458실과 아파트 2355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도보로 화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근처에 KTX와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도 있어 대중 교통망 여건이 편리하다. 단지 옆에 대형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AK플라자도 이용하기 쉽다.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조감도 <조감도=리얼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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