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SGX(싱가폴 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선물 매매 고객을 위한 'SGX 원달러 선물' 이벤트를 5월 한달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투자> |
'SGX 원달러 선물' 이벤트 참여 고객은 싱가폴 거래소에 상장된 아시아지수(FTSE China A50, MSCI Taiwan 등) 및 통화 선물을 매매할 경우 계약당 USD 7.5달러인 수수료를 USD 2.9달러로 깎아준다. 싱가폴 거래소의 원달러 선물은 75% 할인된 수수료인 2.5달러를 적용받게 되며 Mini Nikkei225 선물은 계약당 250엔에 매매할 수 있는 등 종목에 따라 다양한 수수료 혜택이 적용된다.
행사기간 중 싱가폴 거래소의 해외선물을 1계약 이상 거래하는 고객 8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5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시카고 상업 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원유, E-Mini S&P500, 10년물 미국 국채 등 21개 종목의 스프레드 종목 매매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해외 선물 투자자들이 만기가 도래하는 해외선물 미결제 약정을 차월물로 이월하기 위해서는 만기가 도래한 종목을 청산 매매하고 차월물 종목을 새롭게 매매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스프레드 종목을 통해 한번의 매매로 미결제 약정을 이월 시킬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신한금투가 제공하는 '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해 해외선물 투자자들을 위해 해외선물옵션 만기, 증거금 등의 계좌관련 사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벤트 신청 문의는 글로벌데스크에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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