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의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 포스터 [사진=㈜인디스토리] |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구혜선이 감독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배급사 ㈜인디스토리 측은 25일 “구혜선의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오는 5월4일 오후 2시 ‘토크 클래스’를 시작으로 8시30분 관객과의 대화(GV), 5일 오후 2시 야외 무대인사 ‘시네마, 담(談)’에 참석,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미스터리 핑크’는 구혜선이 2016년 소개된 개인전 ‘다크 옐로우(DARK YELLOW)’에 이은 두 번째 컬러 프로젝트. 사랑하는 여자를 가둬 놓으려는 남자와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구혜선이 장편영화 ‘다우더’에 이어 4년 만에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양동근과 서현진이 출연한다.
배급사 측은 “‘미스터리 핑크’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어느 하나에 제한되지 않고 관객 저마다의 해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배우이자 화가, 음악가, 감독이기도 한 구혜선이 가장 많이 고뇌했을 이야기를 신선한 방식으로 연출했다”고 귀띔했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내달 3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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