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 작가와 연구자들의 스튜디오가 20일과 21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12기오픈스튜디오메인이미지 <사진=서울시립미술관>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난지 한강 공원 내에 유휴시설을 개조하여 2006년 개관했다. 이번 전시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2018년1월부터 활동해온 12기 입주작가와 연구자를 소개하고 미술계 관계자들과의 교류와더불어 시민들의 창작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픈스튜디오 관람시간은 20일(금)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21일(토)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가능하다.
오픈 스튜디오의 연계행사로 '2018 난지아트쇼'의 첫 번째 전시인 'Show! Room!'전 및 '스크리닝 in 난지'를 함께 개최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사진=서울시립미술관> |
'Show! Room!'은 난지전시실 위주로 운영되는 기존의 아트쇼에서 탈피하고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안에 또 다른 유휴공간을 개조하는 프로젝트형 전시다. 난지12기 입주자의 설문을 통해 유휴공간이라 여겨지는 곳이 지속적으로 예술적 상상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게 변형을 시도해본다. 그러한 과정에서 참여작가들은 이케아의 쇼룸 전략을 차용해 예술의 실용성을 실현한다. 그리고 '이케아 해커스'의 방법론인 가감, 용도변경, 재조립, 업그레이드, 업데이트, 개인화를 본 전시에 젖극 활용해 공간을 구성해 작가의 취향과 장소성을 반영한 개별적 물건을 만들어낸다. 난지아트쇼 'Show! Room!'은 20일에서 29일 까지(오후 2시~6시)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20일은 오픈스튜디오 행사로 오후 7시까지 관람가능하다.
오픈스튜디오의 연계행사로 마련된 '스크리닝 in 난지'는 난지 12기 국내외 입주작가 중 6팀의 영상작품을 선보인다. 관람은 금요일, 토요일 모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연계행사_스크리닝 in 난지 <사진=서울시립미술관> |
난지 12기 국내 입주작가는 김시하, 박경률, 박경진, 박은태, 손광주, 손선경, 안민욱, 애나한, 염지희, 유성훈, 윤병운, 이병찬, 정고요나, 정재연, 조경재, 조은지, 최현석이다. 국내 연구자는 이은정과 조주리다. 난지 12기 국외 입주자도 있다. 아드리아나 아포츄나티 마틴스(브라질), 달리아 칼리페(프랑스), 기다 바순(레바논), 딜란 미라(미국), 로레나 솔리스(영국)이다.
한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20일과 21일 마포구청역에서 스튜디오까지 이동하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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