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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코레일·SR, 상생협력 강화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18년04월18일 14:29

최종수정 : 2018년04월18일 14:29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철도운영사와 설계사가 열차운행계획 초기 단계부터 협력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국철도공사, 수서고속철도 주식회사 운영사를 비롯한 철도 운영사와 설계사는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 동구에 위치한 철도시설공단 본사에서 열렸다.

철도시설공단이 개최한 상생협력 워크숍 진행 모습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이날 주된 논의사항은 기본계획 및 설계단계부터 명확한 열차운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열차운행계획은 모든 설계과정 중 가장 핵심기술이 많이 필요한 분야로 초기에 명확하게 수립돼야 한다. 그래야 노반, 궤도, 신호·전철전력을 비롯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선로 최고속도, 투입차량, 부본선 설치, 승강장 형식 및 길이, 차량 소요 편성 수, 열차제어시스템에 있어 최적화된 산출물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철도공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설계 단계 중 오류를 범하기 쉬운 연계노선 통합열차 운행계획 수립과 개통 후 실제 영업운행시 발생하는 운행시간 차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또 협력사들이 제대로 된 열차운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철도공단이 보유한 시스템을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는 "열차운행계획 수립에 대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설계용역을 수행할 때 시설규모를 최적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계웅 철도공단 시설본부장은 "워크숍에서 파악된 애로사항에 대해 공단이 지원 가능한 부분을 적기조치할 것"이라며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명확한 열차운행계획을 세워 고품질 철도를 건설하고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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