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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신 장비 수입 제재…"ZTE, 안드로이드 못 쓸수도"

기사입력 : 2018년04월18일 07:31

최종수정 : 2018년04월18일 07:32

[서울=뉴스핌 로이터] 최원진 기자=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통신망에 보안 위협이 되는 장비나 서비스를 구입하는데 정부 프로그램의 자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시행하는 데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ZTE 스마트폰 내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지트 파이 FCC 위원장은 지난달 1일 미 의회에 제출한 서한을 통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華爲)의 보안 위협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6일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中兴通讯股份有限公司)가 지난해 3월 이란에 불법으로 통신장비를 공급했다며 7년간 미국 기업들과 거래를 금지시켰다.

이 영향으로 ZTE는 16일 홍콩과 선전 증시에 상장한 주식 거래를 중단했다.

미국 상무부의 수출 통제 명령에 따라 ZTE가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 체재를 이용하지 못할 거란 관측도 나왔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ZTE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이번 명령에 대한 향후 영향에 대해 논의해왔다.

두 회사는 이날 새벽까지 ZTE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 했다고 전해졌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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