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17일 코스피 시장은 미국발 무역, 군사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팔자’ 흐름에 3거래일만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최근 특별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밋밋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2포인트(0.15%) 내린 2453.7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27억원, 216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76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960억원 매도 우위다.
<자료=키움증권 HTS> |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에선 현대차(2.94%)와 POSCO(2.46%)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72%), SK하이닉스(-1.43%), 삼성바이오로직스(-2.82%), 셀트리온(-1.8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34%), 전기가스(1.59%), 기계(1.54%) 등이 상승세를, 의약품(-1.81%), 유통업(-1.2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48%) 오른 901.2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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