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 발사 48시간 연기

기사입력 : 2018년04월17일 07:51

최종수정 : 2018년04월17일 07:51

경로 안내 조절 시스템 문제 때문

[서울=뉴스핌 로이터] 김성수 기자 = 미국의 항공우주 장비 업체 스페이스X가 외계행성 탐색 위성 '테스(TESS)'를 탑재한 팰컨 9 로켓 발사를 48시간 연기했다.

테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팰컨 9 로켓 발사를 최소 18일(현지시간)까지 연기할 예정이다. 경로 안내를 조절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테스는 케플러 우주망원경 보다 400배의 탐색 성능을 갖춘 외계행성 탐색 위성(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 약칭 '테스(TESS)')이다.

2억 달러의 예산이 들어간 테스 위성은 2주에 한번 꼴로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비행하다가 약 2년간 가장 밝은 빛을 내는 태양계 밖의 약 20만개 이상 항성 주변을 도는 행성들을 탐색해 지구로 정보를 전송할 예정이다. 이 중 지구와 유사한 조건을 가진 행성을 찾아내는 것도 테스의 중요 임무다.

스페이스X는 미국의 항공우주 장비 제조·생산 및 우주 수송 회사다. 본사는 캘리포니아 주 호손에 위치해 있다. 우주로의 수송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화성을 식민지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했다.

스페이스X는 설립된 이후 팰컨 발사체와 드래곤 우주선 시리즈를 개발해 왔으며, 둘은 상용화되어 지구 궤도로 화물을 수송하는 임무에 운용되고 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