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일성 생일 맞아 금수산궁전 참배한 김정은

기사입력 : 2018년04월16일 15:48

최종수정 : 2018년04월16일 15:48

北, 태양절 맞아 14일 중앙보고대회도 개최…김정은 불참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한의 태양절(김일성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국영 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 위원장이 태양절에 즈음하여 4월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에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이 생전에 생활하던 장소를 김 주석 시신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개조한 곳이다. 평양에 있는 이곳에는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돼있다고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고 당 중앙 지도에 따라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 성원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를 굳게 다졌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 당과 정부의 간부, 정권기관과 중앙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노동신문 역시 지난 15일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06돌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14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우리 인민은 애국자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어버이 수령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당의 자위적 군사 노선을 일관되게 관철해 나라의 방위력을 굳건히 다져 누구나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살아야 한다"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를 고수하고 사회주의의 우월성, 집단주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고 영도자 동지를 정치 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 보위해 당의 사상과 영도를 일편단심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