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에 최경란 씨 임명…"그간의 지식 바탕으로 총력 기울일 것"

기사입력 : 2018년04월16일 17:29

최종수정 : 2018년09월17일 15:29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신임 대표 이사가 전 직원이 세계적인 디자인 수준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신임 대표 이사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는 재단법인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에 강병길(65) 숙명여대 산업디자인과 교수를, 대표이사에 최경란(56)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을 4월16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과 대표이사는 지난 3월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복수 추천을 통해 서울시장이 임명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16일 뉴스핌에 "세계가 주목하는 DDP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서울디자인재단의 한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디자인재단의 대표이사로서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기 동안 전 직원이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최경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후, 미국 U.C.L.A 대학원에서 디자인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장 및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2010 서울디자인한마당 총감독, 2013 세계디자인 정책포럼 집행위원장, 2015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총감독 등을 거친 디자인분야 전문가다.

신임 강병길 이사장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로서 미술대학 학장, 박물관장과 문화원장을 역임했다.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의 예술감독으로 운영총괄을 했고 서울새활용플라자 총감독, 서울디자인연구소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국내최초 업사이클링 대표기관의 개관 진행과 사회적 디자인연구 기구의 운영을 총괄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