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램페이지’가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1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램페이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주말 동안 60만8102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8만6608명이다.
‘램페이지’는 1980년대 동명의 오락실용 전자 게임을 모티브로 기획된 영화로, 주인공의 친구인 고릴라를 비롯해 숲에 살던 동물 세 마리가 유전자 실험 부작용으로 변이를 일으켜 초거대 괴수로 돌변하고, 미국 전역을 파괴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2위는 존 크래신스키 감독의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차지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같은 기간 관객 20만7446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6만5690명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렸다. 독창적 설정과 강렬한 서스펜스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 기록, 개봉 전부터 국내외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 작품이다.
이외에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 19만1428명(누적관객수 206만6120명), 어른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이 18만5843명(누적관객수 100만9642명), 한국 공포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곤지암’이 16만6137명(누적관객수 256만7359명)의 관객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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