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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3위 도약... 김재영 첫승·정우람 5세이브

기사입력 : 2018년04월15일 17:40

최종수정 : 2018년04월15일 17:4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화가 시즌 2번째로 가득 메운 관중들 앞에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 이글스는 4월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주말3연전서 2승1패를 거둔 한화는 시즌 10승(8패)을 거둬 이날 LG에 패한 kt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한화 이글스가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사진= 뉴시스>

팀 득점권 타율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는 득점권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제라드 호잉·송광민·오선진·최재훈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김재영은 5이닝동안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1회말 한화는 호잉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용규의 적극적인 주루플레이가 있었다. 그는 5구만에 볼넷을 얻어 나간후 2루를 훔친후 호잉이 우전1루타를 쳐내자 홈으로 전력 질주했다.
하지만 2회초 삼성은 박해민의 시즌 1호 홈런으로 1-1을 만든뒤 2회초 김헌곤의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올렸다.

3회말 3이닝 연속 득점 찬스서 한화는 5타자 연속득점으로 5점을 획득, 승부를 뒤집었다.
1-3으로 뒤진 3회말 무사만루를 엮었다. 송광민과 호잉의 연속안타, 이성열의 볼넷으로 엮은 만루서 정근우는 풀카운트끝에 2,3루를 뚫는 적시타로 1점을 냈다. 계속된 무사만루서 김회성의 밀어내기 볼넷, 오선진의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만루는 이어졌고 상대 선발 아델만은 흔들렸다. 폭투로 3루주자 정근우가 홈을 밟았다. 5-4. 계속된 무사2,3루서 최재훈은 희생플라이로 주자를 불러 점수를 보탰다. 6-4.

4회말 한화는 송광민의 1루타, 호잉의 볼넷후 이성열의 중전1루타로 점수를 보탰다. 이후 6회 삼성은 바뀐 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1사1,2루 기회를 엿봤으나 병살타로 물러났다.

8회초 한화는 서균 대신 송은범을 투입했다 9회에는 정우람을 내세워 더 이상의 점수를 허락하지 않았다. 정우람의 시즌 5세이브.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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