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6홈런’ 두산 베어스, 7연승 질주... 이용찬 3승·오재일 멀티홈런

기사입력 : 2018년04월12일 21:54

최종수정 : 2018년04월12일 21:5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두산이 6개의 홈런을 폭발, 7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4월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9-3으로 승리했다.

오재일의 홈런을 더그아웃에 반기는 모습. 이날 두산은 6개의 홈런을 터트려 7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뉴시스>

이날 두산은 한 이닝에 3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회초 양의지, 오재일이 연속타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김민혁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특히 오재일은 2개의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6회에는 오재일의 솔로포, 최주환과 김재환이 각각 8회와 9회 솔로 홈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6홈런은 두산의 1경기 최다 팀 홈런 타이 기록이다.

선발 이용찬은 6이닝동안 2실점 4피안타 2탈삼진으로 호투, 가장 먼저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반면 상대 선발 백정현은 5이닝 동안 13피안타(4피홈런) 4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재호와 김민혁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선 4회초에 타석에 등장한 5번 양의지는 백정현의 시속 130㎞ 체인지업을 왼쪽 담장으로 넘겼다. 6번 오재일은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초구 130㎞ 슬라이더를 강타,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8번 김민혁이 백정현의 2구째 128㎞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홈런으로 작성했다. 김민혁은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올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써냈다. 김민혁은 지난 2015년 두산에 입단한 내야 기대주다.

6회 두산은 오재일의 솔로홈런과 김민혁의 적시1루타로 2점을 보탰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재일은 이번에도 백정현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오재일의 시즌 5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 최주환은 8회 솔로 홈런(시즌 1호)을 추가했다.

8회말 두산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허용하자 이영하 대신 함덕주를 올렸다. 함덕주는 2사만루서 김헌곤은 뜬볼로 잡아낸뒤 9회에도 등판,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