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2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부진한 증가세를 보였다.
12일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2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3.8%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유로존 산업생산 추이 [사진=트레이딩 이코노믹스] |
에너지 부문은 생산이 가파르게 반등한 반면 자본재, 소비재 등은 생산이 감소했다.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월대비로도 0.8%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인 0.1% 증가를 큰 폭 하회했다.
한편 유로스타트는 1월 산업생산을 상향조정했다. 지난달 발표한 전월비 1.0% 감소는 0.6% 감소로, 전년비 2.7% 증가는 3.7% 증가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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