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앞으로 진에어를 이용하는 승객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
1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진에어가 신규 입점해 오는 16일부터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하는 국적 항공사 이용객 <사진=코레일> |
이로써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한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진에어 7곳이 됐다.
코레일은 입점기념으로 오는 16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진에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왕복 항공권 1매 및 기념품 증정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는 괌과 사이판을 포함한 미국행 항공기 체크인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개장 3개월(지난 4월 7일 기준)만에 체크인 누적 이용객 1만3000명, 공항버스 누적 이용객 7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 국적 항공사 입점과 공항버스를 늘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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