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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50 5호기 도입…중장거리 강화

기사입력 : 2018년04월11일 17:59

최종수정 : 2018년04월11일 17:59

지난해 4대 이어 올해도 2대 추가 도입

[뉴스핌=유수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최첨단 항공기인 A350을 추가로 도입,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이 최첨단 항공기인 A350 5호기를 도입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A350 5호기 도입을 기념해 투어 및 간담회 등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350은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를 출발해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들어온 항공기는 아시아나항공의 다섯번째 A350으로, 중장거리 노선의 기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해 A350 4대를 들여왔으며, 올해에도 2대를 도입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현재 A350은 장거리노선 중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런던, 중단거리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인천-하노이 노선 등에 투입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인천-로스엔젤레스 노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최신 기종인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넉넉한 객실 공간 ▲뛰어난 연료효율성 ▲적은 소음과 탄소배출 ▲쾌적한 기내 환경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A350에서는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기내 유료 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며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cm 넓은 36인치의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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