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소니, 방수·방진 강화한 블루투스 스피커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4월11일 14:59

최종수정 : 2018년04월11일 14:59

4월23일 출시…11일부터 예약판매
가격 12만9000~29만9000원

[뉴스핌=조아영 기자] 소니코리아가 방수와 방진 기능을 강화한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을 선보인다.

소니코리아는 2018년형 XB 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 3종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 3종(SRS-XB41, SRS-XB31, SRS-XB21)은 먼지와 물에 닿아도 걱정 없는 IP67 등급의 방진 및 방수를 지원한다. 물 세척이 가능하고 녹 방지 처리로 내구성이 향상됐다.

하드웨어 개선으로 음질도 향상됐다. 소니가 독자 개발한 운모 강화 셀룰러(MRC) 진동판을 탑재했다. MRC는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스피커 내부는 파티션으로 분리해 저음 환경에서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해낸다.

또, 입체적인 공간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피커 유닛 탑재로 '라이브 사운드' 모드가 새로 추가됐다. 제품을 손바닥으로 두드리면 음악에 다양한 음향효과가 더해지는 '파티 부스터' 기능과 스피커 2대를 연결할 수 있는 '스피커 애드' 기능 등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가 2018년형 XB 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 3종을 오는 23일 출시한다. <사진=소니코리아>

SRS-XB41은 두 개의 58밀리미터(mm) 대구경 풀 레인지 스피커가 탑재됐다. 소니의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인 LDAC을 지원하고 라인 조명, 스피커 조명, 플래시 라이트 등 총 세 종류의 조명이 적용됐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SRS-XB31은 두 개의 48mm 풀 레인지 스피커로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비트에 따라 변하는 새로운 라인 조명 플래시 라이트가 탑재됐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SRS-XB21은 530그램(g)이라는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두 개의 42mm 풀레인지 스피커가 탑재됐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신제품 3종 모두 블랙, 블루, 레드, 화이트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2018년형 XB 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는 해변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서핑족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신제품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파워풀한 사운드의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소니스토어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구매 시 모델에 따라 무선헤드폰 WH-CH500, 헤드폰 MDRXB550AP, 베이스 부스터 이어폰 MDRXB55AP 등을 사음품으로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감원, 고려아연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이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불공정 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서울 본원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함용일 부원장은 "(고려아연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짓 누락사항 없이 충실하게 알리는 공시 기본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개연성이 있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조사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 취할 예정이다"고 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에 관여한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10.31 mironj19@newspim.com 금감원이 집중하는 부분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정에서의 법 위반 여부다. 만약 고려아연 이사진이 공개매수를 결의한 시점에서 이후의 유상증자 계획까지 알고 있었는데도 공개매수 신고서에 해당 내용을 누락했다면 문제라는 인식이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유상증자 예정 내용이 없었다는 점을 중요한 정보 누락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주주들이 대규모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공개매수 의사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부정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고려아연 공개매수 사무 취급을 한 증권사와 유상증자를 모집 주선한 증권사는 모두 미래에셋증권으로 같다. 따라서 시기가 겹치므로 이를 독립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증권도 2개의 사안을 모두 알았을 수 있다는 의심이다. 이는 현재 현장 검사 중으로 확실한 내용은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함 부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모집 주선자로 돼 있어 주관사로 하는 거보다는 민사적 책임이 덜하겠으나, 부정거래가 성립된다면 자본시장법상 증권사는 불법 행위 알고도 눈 감는 걸 못하게 돼 있으므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최근 유상증자와 관련해서는 "시장 불안을 충분히 인식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충실 여부를 점검해 증자의 목적, 배경, 주주에 미치는 영향, 공개매수 시 밝힌 목적에 부합하는지, 투명 공시 여부 등을 확인해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 경위 등을 살피고 위계 부정거래 등의 위법행위 파악 시 관련 증권사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심사는 법정 검토기간인 10일 이내에 진행되며, 필요시 감독당국의 정정 요구도 가능하다. 현재 분위기로는 정정신고요구가 불가피해 유상증자 시기가 늦춰지거나 극단적으로는 유상증자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longinus@newspim.com   2024-10-31 17:42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