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학선 기자]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5주년 기념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해 특별대담을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앞서 페리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뉴 페리프로세스와 북미관계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발표에서 “북한과 핵 협상을 할 때는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며 “미국이 명시한 완전 비핵화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할 수 있는지 여부에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대담에서 페리 전 장관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대담에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국회의원도 특별게스트로 참여했다. 진행은 고유환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가 맡았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