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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통신] 민병복 뉴스핌 대표 개회사 전문

기사입력 : 2018년04월10일 17:50

최종수정 : 2018년04월16일 10:49

[뉴스핌=김근희 기자] 뉴스핌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뉴스핌 창간 15주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뉴스통신사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통신사 전환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다음은 민병복 뉴스핌 대표의 개회사 전문이다.

먼저 바쁘신 가운데서도 오늘 비전선포식을 빛내주신 존경하는 김동연 부총리님을 비롯한 백운규 산업자원부장관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님, 최종구 금융위원장님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 우원식 민주당 대표님,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님을 비롯한 국회의원님들도 많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님을 비롯한 기업인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님 김태영 은행연합회장님,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님 등 은행장님과 증권사 사장님들도 많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기업 금융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님 등 언론계 선배님들도 참석해 주셨네요.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드려야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개회사로 가름함을 양해바랍니다.

뉴스핌은 오늘 이 자리에서 뉴스통신사로의 전환을 공식적으로 선언합니다. 지난 2003년 창간했을 때는 인원이 세 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블룸버그와 같은 좋은 통신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었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 실현가능성이 막막한 꿈에 불과했습니다.

뉴스핌은 15년 전 그 막연했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뉴스통신사로의 전환을 선언하고자 합니다.
뉴스핌이 통신사로 전환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홍수의 역설’ 한 마디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홍수가 나면 물이 많아서 물난리를 겪지만 정작 먹을 물은 구하기 힘든 역설에 빠집니다. 요즘 언론계도 정보의 홍수라고 할 만큼 기사가 넘쳐나지만 정작 독자들이 볼만한 기사는 별로 없는 역설에 빠져 있는 게 현실입니다.

뉴스핌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식수 같은 기사를 제공하는 미디어로 거듭나기 위해 통신사로의 전환을 선택했습니다.

뉴스핌이 뉴스통신사로 바뀌면 넘쳐나는 속보의 홍수 속에 속보를 더하는 뭍 매체 중 하나가 아니라 더 깊고 풍부한 글로벌뉴스와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영상뉴스, 심층적인 기획탐사 기사로 기존 매체와 차별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념과 정파, 계층에 기울지 않고 독자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뉴스를 독자와 국민의 눈높이에서 만들겠습니다.

이제 뉴스통신사로 첫발을 내딛는 뉴스핌은 오늘 비전선포식에서 내외귀빈께 드리는 약속을 전임직원이 힘을 합쳐 초심대로 지켜나갈 것입니다. 뉴스핌은 통신사전환을 계기로 새로 정한 슬로건인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로 다시 태어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 자리를 빚내주신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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