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대우전자, 동남아 특화제품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기사입력 : 2018년04월10일 11:18

최종수정 : 2018년04월10일 11:18

동남아시장 겨냥 현지 특화 라인업 강화
바틱케어 세탁기, 아얌고랭 복합오븐 등 인기

[뉴스핌=김지나 기자] 대우전자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현지 특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동남아 특화제품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쿠알라룸푸르 가전매장 이킨마켓에서 말레이시아 소비자가 대우전자 바틱 문양 프라이어 오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대우전자>

대우전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전통 의상을 자동으로 세탁해주는 '바틱 케어 세탁기', 현지 음식을 조리해 주는 '아얌고랭 복합오븐'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전통문양 디자인을 적용한 '바틱 문양 아얌고랭 복합오븐'을 출시해 동남아 시장 소비자들의 미각과, 촉각, 시각을 사로잡는 현지 특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바틱케어 세탁기는 전체 인구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을 대상으로 전통 의복인 '바틱'을 세탁할 수 있는 '바틱 전용코스'를 채용한 제품이다.

기존 세탁기 일반 세탁코스 대비 세탁기 모터의 운전율을 80% 이하로 조절하고 수류를 완화시켜 옷감 마찰을 줄여 옷감의 변형 및 손상을 최소화했다.

대우전자는 이 제품을 2016년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수출 전 모텔에 '바틱 전용코스'를 적용했다.

아얌고랭 복합오븐은 전자레인지, 그릴 ,오븐, 프라이어 기능을 갖춘 복합오븐이다. 동남아시아 대표 음식인 아얌고랭, 사테야얌, 나시우득 등을 기름 없이 버튼 하나로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출시한 '바틱 디자인 아얌고랭 복합오븐' 은 기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아얌고랭 복합오븐 제품에 전통 문양인 '바틱' 문양을 제품 도어에 적용한 특화 제품이다.

현지 특화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대우전자는 동남아 유통망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대우전자는 하버노만, 통행, 원리빙 등 동남아 주요 가전 유통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라이온 마스, HLK 등 신규 유통 채널을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는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제품군을 유통망에 새로이 선보이며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중 대우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특화 제품은 현지인들에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 며 "바틱 케어 세탁기, 아얌고랭 복합오븐 등 대우전자만의 현지 특화 제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 매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