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형석 기자]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뉴 페리프로세스'와 북미관계 전망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페리 전 장관은 "북한이 핵 포기 하는 과정을 입증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됐고, 과거 포기한다고 했다가 번복했던 사례를 비춰봤을 때 ‘강압외교’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핵 실험 금지에 대한 합의와 핵 기술, 부품 이전에 대한 금지로 봉쇄를 강화해야 한다"며 "협상을 통해 합의된 사항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협상을 통해 매우 유용한 결과는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핵 실험 금지를,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비핵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