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그레이엄 "김정은 시간벌기, 북미회담 조속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상회담 효과 회의적, 볼턴도 같은 입장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린지 그레이엄(공화당, 사우스캐롤라이나) 미국 상원 의원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낸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로를 치하한 한편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사진=조선중앙TV/뉴시스>

북한이 비핵화에 뜻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시간 벌기 작전을 펼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내정자도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1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남복 및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하며 협상 테이블에 나선 것은 시간을 벌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회담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을 필두로 한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와 압박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극심한 고통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남복 및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목소리를 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바람대로 비핵화를 추진할 의지를 가진 것이 아니라 경제 제재 속에 군사력을 증강시키는 데 필요한 시간을 버는 것일 뿐이라는 판단이다.

이 같은 주장은 전날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교도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하기 위해 적극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주장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레이엄 의원은 볼턴 NSC 위원장 내정자 역시 같은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며칠 전 그와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며 “이 자리에서 그는 김 위원장이 시간을 벌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내비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에 9개월 혹은 1년의 시간을 제공해서는 곤란하다”며 “회담은 정확한 논제를 가지고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