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나은경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 안산시 군자주공7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e편한세상 선부광장’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28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오는 30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7개동, 전용 49~84㎡로 구성된 총 719가구(일반분양 2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9㎡ 6가구 ▲59㎡A 29가구 ▲59㎡B 15가구 ▲59㎡C 27가구▲74㎡ 127가구 ▲84㎡A 26가구 ▲84㎡B 10가구다.
경기 안산 'e편한세상 선부광장' 조감도 <자료=대림산업> |
‘e편한세상 선부광장’ 평균 분양가는 3.3㎡당 1250만원대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단지 주변에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 회사측 소개다. 단지 바로 앞 도보거리에 오는 6월 개통되는 소사-원시선 선부역(가칭)이 있다. 소사-원시선이 오는 2021년 개통될 소사-대곡선 및 오는 2023년 개통을 추진 중인 신안산선과 연결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 강화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초지역과도 가까워 초지역이 오는 2021년 인천발 KTX 정차역으로 확정되면 개발 수혜가 기대된다. 초지역은 앞으로 지하철 4호선, 소사-원시선, KTX, 수인선을 비롯해 총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환승역으로 개발된다.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접근성도 좋아 차량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인프라와 교육환경도 구축돼 있다. 홈플러스 안산선부점, 하나로마트, 재래시장, 한도병원, 시청, 주민센터와 같은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단지와 맞붙어 있는 원일초, 길 맞은편에 위치한 선일중은 물론, 관산초, 원곡중, 관산중, 원곡고, 관산도서관 및 단원어린이도서관과도 가깝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개발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단지 앞 선부광장은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으로 향후 통합선부광장이 될 예정이다. 통합선부광장에는 놀이터, 바닥분수, 중앙무대, 선큰광장, 선부역사 출입구가 설치된다. 또 이 주변에는 ‘e편한세상 선부광장’을 포함해 약 7000여 가구 규모 브랜드타운이 형성되고 있어 안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지구가 될 전망이다.
재건축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가구 내부에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차단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줄였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가 설치돼 층간 소음도 최소화했다. 일부 가구에는 침실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 복도 팬트리, 현관 워크인창고가 적용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교통 및 개발호재가 잇따르는 선부광장 일대에 건설되고 주변 재건축 단지와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4월3일 특별공급으로 시작돼 오는 4월 4일 1순위, 4월 5일 2순위 청약접수로 이어진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4월11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4월 23일부터 4월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