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미세먼지 차량2부제 어디까지…병원·문화시설도 짝수차량만

기사입력 : 2018년03월26일 10:04

최종수정 : 2018년03월26일 10:04

서울시 병원·문화시설 주차장 이용시 2부제
경기도·인천시, 공공기관 임직원만 적용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26일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차량 2부제가 실시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3개 시·도에 위치한 7650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7000명은 차량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이날은 끝자리가 짝수이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

◆ 서울시 산하기관 주차장 폐쇄…병원·문화시설은 2부제 실시  

서울시에서는 공공기관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서울시 산하기관 주차장 이용이 제한된다.

우선 서울시 및 자치구 산하기관의 주차장이 전면 폐쇄된다. 서울시 본청(별관), 상수도사업소, 도로사업소, 공원녹지 사업소 및 자치구청, 주민센터 등이다. 시 산하 공사와 서울메트로, 시설관리공단, 서울시 투자출연을 받는 재단 등도 주차장도 전면 폐쇄되니 주의해야한다.

서울시 산하의 체육·문화·의료시설 주차장은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서울시 산하 병원, 의료원, 박물관, 대공원, 문화체육선터, 문화예술회관을 찾는 이용객들은 짝수 차량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산하 병원 (자료:서울시민건강포털)

서울시 산하 병원과 의료원으로는 서울의료원을 포함해 동부병원, 북부병원, 보라매병원, 어린이병원, 장애인치과병원, 용인정신병원, 서남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고양정신병원, 측령정신병원, 백암정신병원 등이 있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특허청 등 서울시에 소재한 정부 행정기관 주차장도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정부 기관을 찾는 일반 시민도 짝수 차량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홀수 차량을 보유한 시민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 다만 이날부터는 서울시민도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없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대중교통 무료정책이 폐지된 후 처음 실시하는 비상저감조치다. 

◆ 경기도·인천시는 공공기관 임직원만 차량2부제 적용

반면 경기도와 인천시는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차량 2부제만 적용된다.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민간 이용객에 대해서는 제재하지 않는다.

경기도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서울시는 교통여건이 좋아 자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이동이 가능하지만, 경기도는 그렇지 않아 민간에 대해서는 협조만 요청하고 강제하지 않는다"면서 "차량 2부제는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해서만 강제하고 있다" 말했다.

인천광역시 대기보전과 관계자 역시 "인천에서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만 실시하고 주차장 폐쇄 같은 별도 조치는 따로 시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는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은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서 제외된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