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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前감독, 이승엽이 건넨 "꿈을 키울수 있게 해줘 감사” 뒷얘기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3월22일 09:54

최종수정 : 2018년03월22일 10:06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만수(60) 전 감독이 이승엽(42)과의 숨은 뒷얘기를 공개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3월21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승엽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만수 전 감독이 이승엽과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 이윤청 기자>

휴대폰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감독님. 제가 초등학교 시절 감독님이 학교를 방문한 것을 잊을 수 없습니다. 꿈을 키울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이 전 감독은 “이승엽과 나는 대구 중앙초등학교 동문이다. 내가 초등학교를 다녔을 때에는 야구부가 없었다. 프로 선수 시절 방문한 일을 이승엽이 기억한 모양이다. 뜻 깊은 일이다. 그것이 계기가 돼 프로야구 선수로의 꿈을 키웠나 보다”하고 소개했다.

‘삼성 라이온즈 레전드’ 이 전 감독은 지난 17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야구장 개장식에 이승엽과 함께 참석, 팬 사인회 등을 열었다.

이날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개장식에는 이승엽의 56호 홈런 기념 조형물이 설치됐다. 2003년 이승엽은 56개의 홈런을 작성, 아시아 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KBO 리그에서 통산 최다홈런(467개), 득점(1355득점), 타점(1498타점), 루타(477루타), 2루타(464 2루타) 대기록을 작성했다.

유소년 야구 발전에 큰 힘을 쏟고 있는 이 전 감독은 아시안 게임 라오스 대표팀을 맡고 있다.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 건설 등과 함께 국내에서는 전국을 돌며 재능기부와 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달 1000만원이 넘는 피칭 머신을 기부했다. 또한 포수상, 홈런상을 제정해 첫 시상식도 가졌다.

이승엽은 지난해 은퇴, KBO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현재는 어린이 재단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7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개장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사인볼과 기념품을 건네주는 이승엽. <사진= 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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