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26.70 (+19.53, +0.59%)
선전성분지수 11326.27 (+131.36, +1.17%)
창업판지수 1882.41 (+25.95, +1.40%)
[뉴스핌=홍성현 기자] 12일 중국 주요 증시는 양회(兩會 정치협상회의 및 전국인민대표대회) 정책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첨단 기술분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중심의 선전과 창업판 지수는 1% 넘게 올랐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53포인트(0.59%) 오른 3326.70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36포인트(1.17%) 상승한 11326.2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25.95포인트(1.40%) 오른 1882.41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0.36% 오른 3319.21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이후 상승장을 지속하며 3326.70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양회 기간 발표될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당분간 지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 관측한다. 지난주 상하이지수는 정협(정치협상회의)과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각각 3일과 5일 개막한 이후 5일간(5일~9일) 1.61% 올랐다.
특히 이번 양회에서는 최첨단 기술기업 A주 상장을 장려하려는 적극적인 개혁 움직임이 제기되면서 관련업종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류스위(劉士余) 주석은 “자본시장이 안정적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며 “신경제(첨단신흥업종) 기업의 상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3333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6.3451위안) 보다 0.19% 상승했다.
12일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으로 900억 위안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역RP 로 7일물 500억 위안, 28일물 400억 위안, 총 900억 위안을 공급했다. 이날은 만기가 돌아오는 역RP 물량이 없어 순공급 물량 역시 900억 위안이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479억 위안과 3593억 위안이었다.
1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
12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