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슈퍼NK 면역항암제를 개발한 엔케이맥스(대표이사 박상우)는 최근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의 미국 특허등록 허가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미국 특허청의 특허증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에이티젠 관계사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12월 미국 얼바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슈퍼NK 면역항암제 기술의 특허등록을 추진한 결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 허가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곧 정식 절차를 통과해 특허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세계 60여개국에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 국제 출원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NK세포 배양 원천기술을 이전 받은 후 꾸준히 연구개발을 이어 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은 최대 10,000배까지 NK세포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순도 99%의 NK세포로 이루어져 기존 면역항암치료제에 비해 살상능력이 극대화되는 등 최적의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기술이라 평가되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의 국제 특허출원 및 글로벌 상용화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인증을 통해 수월한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엔케이맥스는 NK뷰키트를 개발한 에이티젠이 대주주로 있어 동반 상승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