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동반성장 추진실적 평가 '우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17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중부발전은 2015년도 평가부터 3년 연속으로 평가군 전체기관 중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2017년도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공기업 Ⅰ·Ⅱ군 29개중 중부발전 등 5개 기관에 불과하다.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매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대학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매년 3월까지 평가를 마치고 그 결과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한다.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 본사. <사진=한국중부발전> |
중부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특화브랜드인 'K(Komipo)-장보고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일자리 창출 및 다자간 성과공유 확대 등 체계적인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 추진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중부발전은 공기업 처음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다자간 성과공유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일본 MHPS사 밴더등록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100억원 수출계약에 기여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견인하고,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으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