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위촉식..."학생 문제 해결 공감대 형성 기대"
[ 뉴스핌=성상우 기자 ]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을 학생·학부모 온라인공개수업(MOOC)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걸그룹 '레드벨벳'이 경기도 교육청 온라인 공개수업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경기도 교육청> |
홍보대사로서 레드벨벳은 향후 경기도 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 및 학부모 대상의 온라인 공개수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는 캠페인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 교육청은 높은 인지도와 긍정적 평판을 보유한 레드벨벳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온라인 공개수업의 취지와 의미를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공개수업은 그동안 기존 교육 과정에서 소홀히 여겨졌던 안전·중독예방·진로 등 6대 중점분야를 비롯해 인성 및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는 취지에서 경기도 교육청이 시작했다.
단기적으로는 학교생활에서 심각하게 부각되는 학생들 간 폭력·왕따·흡연·약물중독·이버중독·자살충동 등에 대한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한 학교공동체'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 교육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유비쿼터스 시대'에 걸맞게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으로 수시로 접근 가능한 온라인공개수업(MOOC)과 같은 혁신적인 방안의 도입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