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근로시간 단축] 준비마친 ICT업계, 탄력·유연근무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요기업 대부분 주당 52시간 이미 준수
탄력·유연근무제 강화로 업무 효율성 높여
중소기업은 추가 인재확보 난항, 보안 필요

[뉴스핌=정광연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직원이 직접 출퇴근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제도를 도입 또는 추진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다만 중소ICT기업의 경우, 인건비 상승과 인력 확보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IT서비스, 포털, 게임 등 주요 ICT 기업들은 근무시간 단축 대응을 모두 마친 상태다.

SK텔레콤은  2분기 내, 이르면 4월 자율적 선택근무제 도입을 예고한 상태다. 2주간 총 80시간 범위내에서 업무성격 및 일정을 고려해 직원 스스로 근무시간을 설계하면 된다. 첫주에 50시간을 일하면 다음주에는 30시간만 일하면 돼 주4일 근무도 가능해진다.

SK텔레콤 사옥

KT와 LG유플러스 역시 주 40~52시간을 기준으로 근무환경 개선 작업에 착수했으며 삼성SDS 등 IT서비스 기업들도 직원이 스스로 출근과 퇴근시간을 조절하는 자율출퇴근제로 근무시간 단축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포털 및 게임업계도 상황은 비슷하다.

네이버는 근무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오전 7~10시 사이에 출근해 자유롭게 근무를 조정하는 ‘책임근무제’를 시행중이며 카카오도 비슷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월부터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면서 출퇴근 시간도 오전 7~10시 사이에 30분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연 출퇴근제’를 시범운영 중이다. 넥슨은 오전 8~10시에 출근, 오후 5~7시 사이에 퇴근한다.

지난해 노동환경 문제로 홍역을 겪었던 넷마블게임즈 또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거쳐 3월부터 하루 5시간 근무를 기본으로 출퇴근 시간을 직원이 스스로 정하도록 했다. 넷마블은 2017년 2월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야근과 주말근무를 금지하는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해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월부터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유연 출퇴근제를 시행중이다. <사진=성상우 기자>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와 아이디어 중심인 ICT업계는 이미 효율적인 근무 시스템을 적용하거나 구축하고 있어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안 대응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4시간 근무가 불가피한 모니터링 부서나 업무 집중이 불가피한 개발 부서의 경우, 교대근무로 근무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문제는 300인 미만 기업들이다. 50~299인 기업은 2020년 1월 시행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약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 인력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추가 인력 확보도 과제다. 

중소게임사인 A기업의 경우, 현재 경력 8년 이상의 A급 개발자 5명으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추가 근무수당을 제공하며 평균 주당 60시간 정도 근무중이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따르면 52시간 이상 근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개발중인 게임의 예상 출시 시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5명의 추가 근무 업무량을 채우기 위한 인력 채용이 불가피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건비도 부담스럽지만 고급 인력 확보가 더 큰 문제다. 수준급 개발자는 작은 회사에 오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라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추가근무에 대한 현실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