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지현 기자]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상승했고 중국과 홍콩 증시는 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비 1.07% 상승한 2만2389.86엔에 마감해 3주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토픽스(TOPIX)는 0.88% 상승한 1790.3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대형주와 수출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첫 의회 증언에 주목하고 있다.
종목별로 무라타 제작소가 2.8% 상승했고 히타치는 2.5%, 덴소는 2.4% 상승했다.
27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사진=블룸버그> |
중국 상하이지수는 7거래일 만에 하락해 하루 만에 3300선을 반납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3% 하락한 3292.07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은 1.44% 하락한 4058.9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81% 하락한 1만807.53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다음날 발표되는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도 있었다.
업종으로는 금융주와 자원·소재 주식이 일제히 하락했다. 개별로는 중국알루미늄공사가 10% 떨어졌다.
홍콩 증시도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비 0.73% 하락한 3만1268.66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기업지수 H지수는 1.46% 하락한 1만2646.54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부동산과 자원주가 지수를 끌어 내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0.20% 하락한 1만815.47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