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간식의 대명사 식빵의 진화...건강빵 부터 요리·디저트까지 접목

기사입력 : 2018년02월23일 16:57

최종수정 : 2018년02월23일 16:57

파리바게뜨, 식빵으로 대한민국 식문화 혁신

[뉴스핌=박효주 기자]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간식의 대명사로 불리운 식빵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순수 토종효모로 만든 식빵부터 몸에 좋은 통곡물을 넣은 건강 식빵, 감자그라탕, 초콜릿 가나슈 등 풍성한 속재료를 넣은 프리미엄 식빵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식탁 풍경을 바꾸고 있다. 

식빵으로 식문화를 바꾸고 있는 선두 업체는 파리바게뜨가 대표적이다. 

파리바게뜨는 우리의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효모로 간식으로 익숙했던 식빵의 패러다임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리바게뜨 토종효모 식빵은 빵 본연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과 깊은 풍미,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건강한 효모와 유익균으로 만들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대표 제품인 ’토종효모 정통우유식빵’ 은 특허 받은 토종효모를 사용했으며 신선한 우유와 뉴질랜드산 천일염, 정제한 연수 등을 넣어 우유식빵 본연의 맛 그대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따뜻한 식빵에 요리와 디저트를 접목시킨 제품도 있다.  ’토종효모 감자그라탕 식빵’은 감자와 베이컨의 풍미가 가득한 감자그라탕을 식빵에 듬뿍 넣었다. 또 ‘토종효모 맛탕 쿡빵’은 화이트 머랭으로 달콤하게 졸인 고구마 맛탕을 빵 속에 넣어 달콤함을 즐기는 묘미가 있다.

퐁당 쇼콜라 식빵<사진=파리바게뜨>

최근 선보인 ’퐁당쇼콜라식빵’도 인기다. 매장에서 매일 구운 촉촉한 식빵에 초콜릿 가나슈를 담아 손으로 뜯으면 진한 초콜릿이 꿀처럼 흘러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웰빙’ 트렌드에 건강 식빵도 주부들과 싱글족에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토종효모 통오트밀 토스트’는 통오트밀과 곡물이 식빵 겉면에 뿌려져 고소하게 씹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고 ‘토종효모 로만밀 슈퍼플러스’는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통밀로 만든 로만밀과 고단백 영양 곡물로 알려진 오트밀, 렌틸콩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통밀로 만든 부드러운 식빵 속에 건포도를 넣어 잼이 없이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토종효모 통밀건포도’도 건강 빵 주역으로 발돋움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네모난 모양에 담백한 맛의 대명사로 불리던 하얀 식빵이 형태나 질감, 속재료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라며 “소비자의 높아진 입맛과 달라진 소비 패턴을 반영해 맛과 풍미, 식감 등을 혁신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