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할말은 하라" 김준 SK이노 사장, 소통·실적 '쑥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사상최대 영업이익…배터리·화학 등 비정유 집중 투자

[뉴스핌=정탁윤 기자] "직원들과의 소통은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SK 문화중 하나가 '할말은 한다'는 것인데, 직원들한테도 '할말은 하라'고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 사장 취임후에도 구성원과 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고 하며 신입사원을 비롯해 팀장 및 임원들과도 끊임없이, 스스럼 없이 소통하는 스타일입니다."

한 직원이 전한 김준(57, 사진) SK이노베이션 사장 얘기다. 김 사장은 지난해말 인사에서SK그룹의 소통을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1일엔 서울상공회의소 신임 부회장단에 이름을 올리며 활발한 대내외 소통 행보를 예고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에너지 사장 시절부터 노조 등 직원들과 소통 잘하기로 유명했고, 그 결과 지난해 9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금인상률과 물가를 연동하기로 합의한 성과를 낸 것"이라며 "올해도 새해 첫날 울산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큰 형님' 같은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 사장의 이같은 활발한 대내외 소통 행보는 경영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달 31일 실적설명회에서 "2017년은 '딥 체인지(혁신적 변화)'의 강한 실행을 통해 비정유 부문에서 안정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춘 한해 였다"고 평가하며 "올해는 딥 체인지를 더욱 강하게 추진해 4조원대 영업이익에 도전하는 발판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최근 신입사원들과 함께 동대문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만두 빚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2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6조 8265억원의 매출과 함께 사상 최대인 3조 234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화학과 윤활유, 석유개발사업에서만 영업이익 2조 705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비정유부분의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겼다. 업계에선 SK이노베이션이 전통 정유회사에서 벗어나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김 사장이 영업이익 4조원대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자신감의 근거는 석유사업외에 화학과 배터리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먹거리로 화학사업과 배터리사업을 선정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 부문에서 현재 서산 배터리 2공장에 4개 생산설비를 비롯해 헝가리 생산공장 신설,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2개 생산설비 증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화학사업에서는 지난해 에틸렌 아크릴산(EAA)사업과 폴리염화비닐리덴(PVDC)사업을 인수한데 이어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고부가 화학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전매특허인 '딥 체인지(Deep Change)' 경영 전략 실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사장은 신년사에서 "딥 체인지 2.0 실행 가속화를 통해 '더 강하고 더 좋은 회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공유 인프라 본격 실행 및 가시적 성과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