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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주총 활성화 증권사 역할 당부”...증권 CEO들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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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장사 주총활성화 방안 주제로 증권사 CEO 15명과 조찬 간담회
권용원 신임 금투협회장과 첫 상견례 겸해

[뉴스핌=김승현 우수연 이광수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요 증권사 CEO들을 만나 상장사들의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과 관련,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최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취임 후 금융당국과 증권사 CEO들간 첫 상견례도 겸했다.

이 자리에서 증권사 CEO들은 주총 활성화를 위해 노력중이며 당국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 관련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상장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위한 증권회사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사진=금융위>

김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섀도우보팅 제도가 작년 말 폐지된 후 이에 대비해 상장사들이 주총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다"며 "다만 일부 지분 분산도가 상당히 높은 회사들이 주총 의결정족수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도 있어 증권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금융위가 내놓은 활성화 방안 중 소액주주 주주총회 참여 독려에 있어 증권사의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현행법상 상장사는 주주의 이름과 주소 외에는 여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다. 즉 주주들에게 의결권 행사를 요청하기 위해 주소지로 직접 찾아가는 것 말고는 뾰족한 수단이 없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상장사와 주주의 연결고리로서 주주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의 정보를 알고 있는 증권사들에게 협조를 요청한 것. 그는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소액주주 비율이 전체 주주의 75%를 초과해 일반 결의요건을 충족하기가 쉽지 않은 상장사들이 약 100여개 남짓 된다"며 "이러한 회사들의 주요 주주들에 대해 증권사들이 영업망을 활용해 의결권 행사 방법을 안내하고, 이를 적극 독려해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증권사 CEO들은 섀도우보팅 폐지에 대비해 왔다며 적극 협조 의사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증권사 CEO는 "오늘 자리는 협회장 취임 후 첫 상견례 성격의 자리였다"며 "온라인에서 수십년 이어져오던 섀도우보팅 폐지로 최근 실무에서 어려움이 있어 협조를 요청하러 온 것 같다. 이밖에 업계 이슈에 대해서도 일부 논의됐다"고 귀띔했다.

또다른 B사 CEO는 주주총회 날짜 분산유도, 전자투표의 편의성 제고 등 소액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석을 위한 환경 개선에 앞장서야한다는 당국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다만 증권사가 직접 나서 주주들의 참여를 독려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정보보호법에 위배되는 사항은 없는지 실무적인 조율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 CEO는 "슈퍼 주총데이의  폐해를 없애야한다는 금융당국 취지에는 공감한다"며 "다만 증권사들이 직접 유선으로 통화하거나 개인정보를 넘겨주는 부분에 대해선 개인정보보호법에 어긋나는 부분은 없는지 실무적으로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협회측은 해당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하도록 충분히 논의된 후 만들어진 방안이며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증권사들의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과 함께 업계선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윤경은 KB증권 사장, 구성훈 삼성증권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이현 키움증권 사장, 원종석 신영증권 부회장,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사장, 이용배 현대차투자증권 사장,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사장, 주익수 하이투자증권 사장, 김신 SK증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상장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위한 증권회사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사진=금융위>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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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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