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금감원 사칭 20대 보이스피싱 조직원 실형 선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금수거책' 황씨와 안씨 각 징역 1년3월·1년6월
법원 "국가·금융기관 신뢰 해치는 심각한 사회문제"

[뉴스핌=김범준 기자]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조직원 20대 두 명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허미숙 판사)은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모(23·무직)씨와 안모(28·무직)씨에 각 징역 1년3월과 1년6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들은 속칭 '현금 수거책'으로, 피해자들로부터 갈취한 금액을 보이스 피싱 총책에게 무통장 입금하고 해당 금액의 4%를 수고비 명목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23일 오후 2시경 성명불상의 보이스 피싱 총책이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 하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박아무개라는 사람이 당신 명의를 도용해 대포통장을 개설하고 범죄에 이용했다"고 접근했다.

이어 "당신이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확인 해야 한다"면서 "예금도 범죄와 관련이 있는지 수사를 해야 하니 현금으로 인출해 금감원 직원에게 맡기면 확인 후 돌려주겠다"고 꾀었다.

여기에 속은 피해자 하씨는 같은 날 오후 5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금감원 직원 이아무개 대리를 사칭한 황씨에게 현금 815만원을 넘겼다.

닷새뒤인 11월28일엔 안씨가 피해자 김모씨와 박모씨로부터 각 현금 600만원과 550만원을 갈취했다. 그런데 이날, 다른곳에서 돈을 받던 황씨가 경찰에 붙잡히면서 범행은 끝이 났다.

황씨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피해자 이모씨로부터 1000만원을 넘겨 받으려다가 잠복해 있던 경찰에 검거됐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의심스러움을 느낀 피해자가 신고해 미리 현장에 출동해서 잠복해 있다가 용의자를 검거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허 판사는 "피고인들은 금감원 직원 행세를 하고 공문 등을 제시하며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건네 받아 (총책에게) 전달하면서 범행을 완성하는 역할을 했다"며 "범행 수법이 좋지 않고 가담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국가·금융기관을 사칭해 계획적·조직적으로 이뤄지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기관에 대한 신뢰를 해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들은 편취금의 일부만을 취득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피고인 황씨는 피해자 하씨를 위해 600만원을 공탁했다"면서 "이들은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등 유리한 정상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형법상 사기죄는 금액과 수법 등에 따라 최소 징역 1월에서 최대 15년까지 처해질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