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11일 새벽 5시 경북 포항의 규모 4.6 지진과 관련해 인명피해 발생여부 및 피해 대응 등 비상근무태세가 내려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등 관계기관장에게 경북 포항의 지진 및 피해상황을 파악,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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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등 관계기관장은 지진,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하라”며 “특히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어 “기상청장은 주민이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제공하라”면서 “관계기관의 전담 인력은 지진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북 포항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에서 발생한 4.6 지진은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4시 49분 30초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여진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