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8일 총 40만주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더존비즈온이 보유하는 자사주는 기존 120주에서 40만120주로 확대된다.
회사가 취득하게 될 자사주는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 기준 주당 4만9900원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이다. 매입 방식은 장내 직접 취득이며, 신한금융투자에 위탁해 3개월 이내에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더존비즈온은 모든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2056억원, 영업이익 517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이 같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책임 경영의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