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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로 뛴 아시아나·대한항공...여객으로 난 L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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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늘며 매출 늘어, 영업이익에서는 성적 갈려

[뉴스핌=전선형 기자]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상일방어체계)보복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항공사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이 효자노릇을 했다. 제주항공ㆍ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는 여객 실적이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실적을 이끌었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은 당기순이익 90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도 전년보다 2.6% 증가한 11조802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233억원으로 전년(526억원) 동기 대비 무려 324.8%나 증가했다. 매출 또한 6조2321억원으로 전년보다 8.1% 증가했다.

양 사의 이같은 긍정적인 실적은 장거리 여객 및 화물실적 향상된 데 있다. 실제 대한항공 화물사업은 반도체 물량을 중심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전년대비 5.3% 성장을 이뤘다. 이에 따라 항공운송사업(여객+화물)의 영업이익은 8771억원(영업이익률 8.14%)으로 전기 동기 대비 323억원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화물실적이 1조30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객실적이 2.8% 증가한 것과 대비해 높은 수치다.

환율도 실적 개선에 한 몫을 했다. 항공사들은 항공기 도입리스 등으로 외화 순부채가 커 원달러 환율이 하락 할수록 부채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 지난해 원ㆍ달러 환율은 1월 1182.24원에서 12월 1085.95원으로 100원 가까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지난해말 차입금은 13조8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줄었고, 아시아나항공 또한 전년말대비 3782억원 감소해 지난해말 차입금은 총 4조570억원을 나타났다.

다만, 두 항공사는 지난해 사드 영향과 단거리 노선 부진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은 다소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9562억원으로 전년보다 11.4%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해 2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6.7%) 성장했으나, LCC에 비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반면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모든 실적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간 매출 9963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33.3%ㆍ74.0%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10.2%를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8%대의 대한항공과 3~4%대의 아시아나항공을 뛰어넘었다.

진에어도 지난해 연간 매출 8884억원, 영업이익 970억원, 당기순이익 73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2010년 영업이익 흑자달성 이후 8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게 됐다.

LCC 성장의 주요인은 단연 여객의 성장이다. 특히 사드로 부진을 겪는 중국 노선을 과감히 포기하고, 일본ㆍ동남아, 등의 노선을 확대한 것이 수익성을 증가시켰다. 특히 진에어의 경우에는 보유중인 중대형 여객기를 단거리에 집중 투입해 성비수기의 격차 완화시킨 것도 도움이 됐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항공운송시장은 여객수송증가와 원화강세 효과가 반영돼 시장 컨센선스를 상회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올해 또한 여객과 화물 호조세가 이어지고 주춤했던 중국선도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마오대 전반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급증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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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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