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IT장비 및 로봇 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51.0% 증가한 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07억원으로 74.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1억원으로 521.6%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3분기 기준으로 전년도 실적을 모두 초과 달성하는 등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도 실적 호조 요인으로는 전방산업인 스마트폰과 관련된 중소형 OLED,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혜와 이차전지 장비시장 진입을 통한 매출 다각화, 대형 매출처의 확보를 들 수 있겠다. 또한 당사의 특징인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효과로 이익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진엑스텍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스마트폰 제조 관련 장비에 들어가는 모션제어기기 전문기업으로 국산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모션제어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확대되어 나가고 있는 로봇모션제어 사업과 관련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